클래식과 연극의 완벽한 콜라보, [쇼팽, 블루노트]
피아노를 좋아라하는 저에게 행운같이 다가온 2025년 첫 공연은 역시나 쇼팽이었습니다. #아라 덕분에 새해 첫날이 지나고 바로 다음 날 이런 호사를 누렸네요. 왠지 올해는 진짜 행복한 한 해가 되려나 봅니다. 편지 콘서트?라이브 연주와 드라마를 통해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을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소극장 산울림을 대표하는 '예술적 브랜드'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흔히 알고있던 소극장 연극무대와는 다른 장르입니다. 그래서인지 작품의 등장인물은 딱 두명, 쇼팽과 그의 연인 조르주 상드 뿐이죠. 그리고 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무대 뒤 한켠에는 피아노가 놓여져 있어서 각각의 장면에 딱 어울리는, 혹은 그 곡의 영감이 되는 곡들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등장합니다. 별밤지기가 들려주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그때 그 ..
2025. 1. 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