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신창용의 쇼스타코비치
아이돌이 보이는 클래식?보이는 라디오도 아닌데 클래식 공연에서 아이돌이 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신창용 이야기죠. 제가 피아노를 좀 좋아하는 '월급쟁이'인데 예술의 전당에서 보이는 요즘 공연 트렌드가 그렇습니다. 아저씨인 제가 봐도 멋지고 분위기 있는데 여성팬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그냥 피아노를 잘 치는 'K-클래식을 이끄는 예술 영재'라는 선입관이 있었는데 엄청난 손가락 길이와 함께 조각(?) 같은 외모에서 벌써 남다른 포스를 보여줍니다. 본인 스스로 '정의로운 사회운동가'라고 했다던데 확실히 얼마 전에 KBS를 달구었던 '니콜라이 루간스키' 같은 관록의 명장 포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죠. 또 한명의 아이돌은 교향악단의 수장인 지휘자 홍석원입니다. 광주시향이 유명해진 이유가 이 분 때문..
2024. 4. 27.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