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vs. 라흐마니노프
라흐마니노프와 베토벤, 신구의 조화?2026년 4월, 롯데콘서트홀에서 기획한 두 거장의 피아노 무대. 이 두명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행복에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1부에서는 아름다움 그 자체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에 푹 빠져있었다면, 2부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온 선율은 그 유명한 베토벤의 '황제' 되시겠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전반전에선 뭔지 모를, 현대 클래식의 복잡 다양한 감정선이 묘하게 들락달락 했다면 후반전에선 깔끔하게 의식을 정리해 주는 고전 클래식의 대명사로 마무리 된 느낌.. 이래서 옛 것이 소중하다 하는 건가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다단조, 작품번호 18교향곡 1번의 참담한 실패로 우울증을 앓던 라흐마니코프가 의사 '니콜라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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