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5. 18:30ㆍ드론
드론?
DJI 매빅프로와 만나다.
RC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국민학교, 아니 초등학교...
지금은 사라진 서울 어린이회관의 소운동장에서 아카데미(주)가 주최하던 RC레이싱 대회에 나가 우수운(?) 성적을 거두고 부모님과 거하게 짜장면 파티를 했더랬다.
조종사가 되었고 기계에는 여전히 관심이 많지만 자연스레 자동차와는 멀어지게 되었다. 그럴즈음에 눈에 들어온게 이 장난감. 남자들의 물건이다.
짧은, 하지만 아주 강렬한 첫 인상
웹사이트를 뒤져서 판매처를 찾아냈고 드론계에서는 나름 유명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사실 이 분야에서는 최고의 업체란다. 예판중이라는 공구사이트에서 바로 주문.
배송을 기다리면서 드론카페를 뒤지다가 '본체만이 다가 아니다'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추가 배터리와 프로펠러가 필요하다. 게다가 사용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 많이 필요한, 그냥 소모품인거다.
배송비 압박을 감수하고 해외직구를 통해 대량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서, 중고거래를 검색하니 따끈한 중고매물이 의외로 많다.
2개씩 추가 배터리와 프로펠러 구입.
알리에서 주문한 케이스
20여불 주고 구입한 것 치고는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다.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고 내구성에는 한계가 보인다.
매 비행시마다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는 실내에서 보관하거나 야외로 장거리 이동시 운송수단으로 사용할 때 적합.
드론캠프를 통해 영입한 메탈 모니터 거치대
고가의 악세사리 이긴 하지만 그 효과는 탁월하다. 정말 빈틈없이 딱 맞아떨어지는 메탈 부품도 압권이고 사용자 편의성은 최고인듯 하다.
관련 카페게시글: http://cafe.naver.com/dronplay/24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