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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종류와 선택 가이드

잠실보더 2013. 12. 8. 21:59

 

 

 

타이어의 종류 - 클린처, 튜블리스, 튜블러


타이어의 장착 방법에 따라 분류를 하면 클린처(clincher), 튜블리스(tubeless), 튜블러(tubular) 로 나눌 수 있다.

 

 

클린처 - 가장 일반적인 튜브+타이어 조합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타이어의 종류로, 튜브를 안에 넣고 타이어를 끼워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펑크가 났을 때 튜브를 교체하는 것으로 쉽게 정비가 되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선수들도 평상 시에는 클린처를 애용하는 편이다.

 

튜블리스 - 튜브가 없는 타이어
튜브는 교체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작은 충격에도 쉽게 펑크가 난다는 문제가 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튜블리스로, 보기에는 클린처 타이어와 동일해 보이지만 타이어를 끼웠을 때 공기가 통하지 않아 튜브가 필요없다.
튜블리스 타이어를 사용할 때는 튜블리스용 림으로 제작된 휠이 필요하고, 실란트를 주입해 작은 펑크에 미리 대비하는 경우도 많다.

튜블러 - 선수들의 시합을 위한 타이어
타이어 중에 가장 고가이면서 장착도 어려운 것이 튜블러 타이어다. 이것은 보기에 튜브 형태로 되어 있어서 휠에 끼우지 않고도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전용 튜블러 휠셋을 사용해야 하며, 전용 본드를 이용해 타이어를 림에 부착하게 되는데, 본드가 제대로 굳을 때까지 라이딩을 해서는 안된다.
튜블러는 경기용으로 개발되다 보니, 가볍지만 내구성도 떨어지는 편이고 펑크가 났을 때 바로 수리하지 못하고, 새로운 타이어가 장착된 휠셋으로 교체해야 라이딩을 이어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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